北최선희 동향은 "아는 바 없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 탑승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AP/교도/연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7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 탑승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AP/교도/연합>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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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미와 관련해 통일부는 "지난해 6월 북·미 정상은 상호간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합의한 바가 있다"면서 "(이번 만남을 통해) 정상 간의 합의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통일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유진 부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북·미 고위급회담에 대한 기자단의 논평 요청에 이 같이 답했다.


스웨덴에 도착한 최선희 북한 외무부 부상의 동향에 관해서는 "(통일부가) 갖고 있는 정보가 없다"고 답했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스티븐 비건의 협상파트너인 최 부상은 미국이 아닌 스웨덴에 있다. 여기서 또다른 북·미간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 주로 예정된 타미플루 대북 지원과 관련해서는 남북 간에 수송 일정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 부대변인은 "타미플루는 육로를 통해 개성까지 운송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부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20만명분과 독감 신속진단키트 5만개 등을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가 설 명절을 계기로 추진 중인 이산가족 화상상봉 문제는 미국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 부대변인은 "미국과 협의하는 데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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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상봉을 위해서는 스크린이나 광케이블 등 물자 반입이 필요한데 대북제재에 저촉될 수 있어 국제사회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관련해서도 미국측과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이 부대변인은 "미국과는 이미 기업인들의 자산 점검 방북의 취지와 목적, 그리고 성격 등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공유해 오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계기를 통해서 또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서 미국측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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