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파의 영향으로 해소됐던 미세먼지는 17일 서풍의 영향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로 재유입되며 또다시 대기중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자료=에어코리아)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시적 한파와 함께 몰아친 북풍으로 16일 한반도 밖으로 밀려났던 미세먼지가 17일 오전부터 다시 밀려올 전망이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다시 몰려오면서 서울 경기와 충청지역 등 서해안 일대의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나쁨'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다시 몰려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상청에 의하면 17일부터 다시 중국 상하이 일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타고 중국발 미세먼지가 대거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넘어온 온난기단의 영향으로 17일부터 다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대기질은 크게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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