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감식반, 침구류 보관실 집중 확인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1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친 충남 천안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합동 감식이 이틀째 진행됐다.
16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천안 서북구 쌍용동 라마다앙코르호텔 화재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 감식을 했다. 합동 감식반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침구류 보관실(린넨실)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린넨실은 객실에서 사용하는 화장지, 수건, 침대 커버 등을 보관하는 곳이다. 감식반은 또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스프링클러 설비 등을 점검했다.
경찰은 조상규 천안서북서 형사과장을 중심으로 형사팀, 강력팀, 지능팀 등 35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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