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충전식 카드를 발급하고 지원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만14세 미만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발급받은 카드는 사용 후 재충전하거나 이듬해에도 충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보관을 해야 한다.
올해는 지원금을 1만원 인상해 1인당 연 8만원을 지원하며,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화 재충전 방식 도입과 가맹점 확대, 이용기준을 완화해 실시된다.
아울러 문화 시설 부족 지역 거주자의 이용 여건 개선을 위해 케이블TV수신료 납부도 가능케 되며, 스포츠강좌 이용권 이용률이 적은 수영, 헬스, 복싱, 요가 등의 월 회원권 구입도 허용이 되나 태권도는 제외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6억3000여만 원의 사업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사용 가능한 다양한 업종과 품목을 적극 홍보해 소외계층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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