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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황의조, 필리핀전 공격 선봉…GK 김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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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국가대표 황의조가 지난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축구국가대표 황의조가 지난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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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첫 발을 떼는 우리 축구대표팀의 공격 선봉을 맡는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리핀과의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 황의조를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가동한다.
좌우 날개 공격수로는 황희찬(함부르크)과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자리한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황의조의 뒤를 받친다. 중원은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4-back)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 김민재(전북), 이용(전북)이 자리하고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필리핀과의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 10시30분 시작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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