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에 따르면 국무부 고위 관리는 4일(현지시간)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시리아에서 군 병력 철수와 관련한 타임라인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시리아 철군은)우리와 동맹국, 파트너들이 IS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며 테러리스트들에게 어떠한 공백도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동맹국, 파트너들과 신중하게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발언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중동 8개국을 방문하기로 한 가운데 나와 더욱 눈길을 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시리아 철군을 전격 발표했다. 미 국방부 역시 '질서있는 철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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