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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손혜원 작심 저격…“신재민 장수생 조롱, ‘꼰대세력’ 가관”

최종수정 2019.01.04 13:48 기사입력 2019.01.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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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로남불 정도가 아니라 ‘양심에 털 난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4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에 대한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민주당 꼰대세력의 젊은 세대에 대한 인식을 보면 갈수록 가관”이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신 전 사무관을 원색적으로 인신공격하다가 청년층에 대한 무지를 또 한 번 드러냈다”며 “2004년 대학에 입학하여 2014년에 공무원이 된 것을 두고 고시공부 기간이 길었다고 조롱했는데, 대학교 입학부터 졸업까지 군복무 포함해 최근 7~8년의 시간이 걸리는 현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무원 일자리 늘리겠다고 감언이설을 풀어서 고시생들을 늘려놓고는 뒤로는 이런 식으로 장수생에 대해서 조롱하는 비하의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심지어 신 전 사무관은 행정고시 재경직 평균합격연령대에서 합격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여러 가지 근거가 없는 추론으로 인격체를 깎아내리려고 하는 수준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글인지 골방 음모론자의 글인지 알 수가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손 의원은 과거 정작 고영태 씨는 공익제보자라고 보호하자는 이야기까지 직접 거론하며 옹호했던 바가 있다”며 “민주당은 과거 고 씨와 그 측근들이 최순실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정부예산 36억 원을 나눠가지려고 했던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이 공개된 뒤에도 '메신저와 메시지를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면서 본인들의 정치적 주장의 근거로 삼았던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을 향해서도 “적반하장으로 신 전 사무관의 극단적인 시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당사자와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므로 그만하라는 논평을 냈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고려할 정도로까지 몰아붙인 정당이 바로 민주당인데, 이것은 내로남불 정도가 아니라 양심에 털 난 것“이라고 밝혔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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