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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업황 회복 '시기상조'…장기관점서 접근해야"

최종수정 2019.01.04 07:58 기사입력 2019.01.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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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NH투자증권이 4일 LG디스플레이 에 대해 대형LCD 시장의 공급과잉, 중소형 OLED 사업의 실적개선 동력 약화 등으로 단기간에 이익 창출력이 회복되기는 어렵다며 장기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고정우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29% 증가한 1448억원으로 추정했다. 스마트폰 패널(LCD) 사업의 실적 회복이 핵심 요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 1분기에는 전사 영업실적 적자 전환을 전망했다. 실적 가시성이 낮은 중소형 OLED 등이 밸류에이션 회복에 불리한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 연구원은 "중국 패널 업체들의 8세대, 10세대 증설로 산업의 공급 초과 정도가 심화돼 당분간 대형LCD 시장의 공급과잉은 해소되기 힘들 것"이라며 "중국산 패널의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어 LG디스플레이의 LCD사업에 대한 실적 우려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추가로 중소형OLED사업에서도 전방산업(스마트폰)이 부진하고 비용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실적 개선 동력을 부재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OLED 후발주자로서 기술, 가격 등 특장점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행히 대형OLED사업 실적 개선에 대한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며 그 가시성도 높다고 판단한다"며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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