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최근 발간한 '2018골든라이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부동산(주택) 자산 40.7%(4022조원), 일반금융자산 32.1%(3170조원), 노후대비 금융자산(연금) 27.2%(2692조원)로 추정했다.
노후대비 금융자산 중 가장 큰 증가를 보이는 연금은 퇴직연금이었다. 2017년 147조원에서 지난해 169조원으로 14.3%가 증가했다. 국민연금(9.2%), 개인연금(6.1%)에 비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순자산 상위 40% 이상 가구는 국민연금도 많이 받고 축적된 부동산자산으로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65세 은퇴시 최소생활비(월 184만원)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에서 50대까지는 60대 초중반에 은퇴를 희망하나, 60대는 69.9세, 70대는 76.0세로 은퇴 희망 연령이 급격히 높아진다고 한다. 은퇴 시점을 좀 더 늦추고 싶어하지만, 실제 은퇴 나이는 이보다 10년 이상 이르게 찾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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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