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올해도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경단련) 회장단과 함께 새해 첫 골프회동에 나서며 "올해는 역사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일 가나가와현 치가사키시의 한 골프장에서 미라타이 후지오 명예회장, 사카기바라 사다유키 전 회장 등 게이단렌 회장단과 첫 코스를 돌았다. 그는 이동 중 기자들과 만나 "시작이 좋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아베 총리는 3일까지 겨울휴가다. 4일 미에현 이세시의 이세신궁 참배 후 신년 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집권 후 매년 새해 첫 골프회동을 게이단렌 회장단과 갖고 있다. 재계와의 소통을 확대해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행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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