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확대된 재정지출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한 생활환경, 갈등 조정에 대한 공공부문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감사원은올해부터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불명확한 규정 탓에 소극적인 행정이 유발되기 쉬운 분야에 대해 감사원이 사전에 해당 업무에 대한 컨설팅을 해주고,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해서는 개인적 비위가 없는 한 면책해 주는 제도다. 일선 현장의 공직자들이 사후 감사에 따른 불안감을 떨치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최 감사원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직자의 비리나 변화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무사안일한 행태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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