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 입맛 사로잡은 김…수출액 5억불 돌파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김 수출액이 5억불(20일기준)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작년 수출액인 3억5300만불보다 43% 증가한 수치이다.
주요 김 수출국은 일본(비중 23.5%), 중국(17.5%), 미국(15.8%), 태국(15.5%), 대만(6.5%)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은 작년에 이어 김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김은 국내 생산량의 약 40% 정도가 수출된다.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가공·수출되기 때문에 부가가치 전체가 국내에 귀속된다. 농수산물 전체 수출품목 중 궐련, 참치에 이어 제 3의 수출품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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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출이 이렇게 급성장한 것에는 원료 김을 생산하는 국가가 한국, 일본, 중국으로 원료공급국이 제한돼 있어서다. 해외에서 한국 조미 김을 간식용으로 소비 하면서 해외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 원료 김 생산부터 마른김, 조미김 가공 과정이 규모화돼 효율성이 높아 경쟁력이 높아진 점도 수출 호조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제 5억불을 넘어 수출 10억불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안전성 강화, 수출시장 다변화, 해외 고급 김 시장(초밥용김) 진출을 통해 어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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