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1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사망 관련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19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사망 관련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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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당시 근무했던 간호사 2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신생아들이 숨진 날 근무해 이들에게 병균이 검출된 주사제를 투여한 간호사 2명을 30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항생제 내성균 '시트로박터 프룬디'가 검출된 지질영양 주사제를 신생아들에게 투여한 경위와 근무 당시 신생아들의 상태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와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있던 신생아 16명 중 5명은 지난 15일 지질영양 주사제를 처방받았다고 한다. 주사제는 음식을 섭취하기 어려운 환자에게 지방산·열량을 공급할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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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사제를 맞은 5명 중 4명은 이튿날 숨졌다고 알려졌다. 숨진 4명 중 3명의 혈액에서는 주사제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균과 동일한 균이 나왔다고 한다.


시트로박터균이 신생아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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