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규옥 이사장 "제2의 벤처붐 조성에 기보가 앞장"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제2의 벤처붐 조성에 기보가 앞장서야 합니다."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은 29일 내년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우리는 벤처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벤처투자와 기술보증의 결합을 통해 벤처자금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올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주무부처가 중소벤처기업부로 변경됐다. 그동안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게 기보의 역할을 재설계하고 준비하는 노력을 해왔다.
김 이사장은 "금융 안전판에서 중소벤처기업 진흥으로 기보의 새로운 역할 변화를 주문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져 갔다"며 "벤처투자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투자한도를 확대하고 제도를 간소화하는 한편 다양한 투자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벤처기업 확인기관으로서 쌓아온 기보의 노하우가 제도 개편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2018년 한해가 기보의 미래를 결정 짖는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경제정책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대전환하고 있고 이를 위한 정책기관 기능조정이 빠르게 진행될 가운데 기보도 그 속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방향과 기보가 실천해야 할 몇 가지 과제에 대해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우선 4차 산업혁명 선도를 꼽았다. 또 기보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최적의 기관이라고 확신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기술, 기업 육성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보증 등 새로운 보증상품을 출시해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빅데이터를 활용한 원클릭 보증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자들 마저도 "지금 들어가도 돼요?"…돈다발 들...
이어 "중소기업간 기술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네트워크 협업사업에도 우리가 가진 기술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우리에겐 기술을 볼 수 있는 노하우가 있고 기술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으며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조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게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설정했으며 내년 한해 신규보증 5조원을 포함해 총 20조원 이상의 기술보증 공급을 통해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