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기간제 근로자 294명 정규직 전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전KPS는 최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간제 근로자 294명의 정규직 전환(직접고용)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전KPS는 정부에서 지난 7월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규직 전환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 전환 및 창출 태스크포스(TF),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수개월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정의헌 한전KPS 사장은 "정부 국정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게 됐다"며 "새해에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