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한 장에 담은 서울…'디스커버 서울패스' 2만장 기록
지난해 7월29일 첫 출시…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순으로 구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카드 한 장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내 인기 관광지를 다닐 수 있는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출시 1년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만장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29일 첫 출시한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누적판매량 2만장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 내 인기 관광지 21개소 무료 입장 및 공연, 면세점 등 관광시설 13곳 할인이 가능한 외국인 관광객 전용 패스다. 종류는 24시간권, 48시간권 두 가지다. 티머니 기능이 탑재돼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다.
지난달 1일에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평창특별판도 나왔다. 평창특별판에는 하이원리조트, 피닉스평창, 용평리조트 등을 비롯해 강릉 커피박물관, 대관령 양떼목장, 삼탄아트마인 등 강원도 내 주요 관광시설 61개소가 할인제휴처로 추가됐다.
패스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국가는 필리핀,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순서였다. 구미주,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패스 구매가 늘고 있는 추세다.
시는 패스 이용자가 늘면서 제휴처의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내년도 신규 가맹점 및 할인제휴처 추가 모집에는 50여개 업체의 상담 및 문의가 이어졌다.
내년에는 피부 미용, 건강 검진 등 의료관광 서비스, 면세점 쇼핑, 식음료업장, 공항철도 직행열차 이용(인천→서울) 등의 서비스와 혜택이 추가될 예정이다. 패스 소지자는 내년 2월25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모바일패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모바일패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잔여 시간과 관광지 이용 정보를 수시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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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중에는 SM엔터테인먼트와 손 잡고 동방신기, EXO 등의 사진을 담은 한류특별판을 내놓는다. 하반기에는 72시간권을 추가로 출시한다.
김재용 시 관광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패스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국내외 판매채널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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