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DB금융투자가 27일 에스엘에 대해 내년 북미 법인 반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내년 GM 매출 증가에 의한 램프 법인의 실적 반등으로 영어비익이 올해 대비 45%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GM 매출은 공급차량의 증가와 재고 안정화에 따른 생산량 반등으로 2019년까지 램프부문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북미 공장의 가동 중단과 생산량 감소로 에스엘 북미 법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됐지만 내년 2분기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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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2분기부터 현대기아차 북미 공장의 가동률 역시 하락하며 실적 부진을 부추겼지만 11월 이후 에스엘이 공급중인 차량들의 생산량이 반등했고, 말리부 등 볼륨 모델들의 재고가 60일 수준으로 감소했다"면서 "기존 차종 이외에 차량들이 추가됨에 따라 북미 법인은 내년 2분기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은 다소 이르다는 분석을 내놨다. 김 연구원은 "에스엘라이팅 합병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는 단기간에 개편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에스엘라이팅의 에스엘 지분율이 5.2%에 불과하고 매출이 대부분 외부 매출로 구성돼 일감 몰아주기 규제와도 무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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