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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드TV, R숫자 클수록 덜 휘어…게임할 땐 1800R가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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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3840×2160 해상도, 세밀한 영상까지 표현
HDR, 명암비 극대화…현실감 넘치게 영화 감상
▲곡률에 대한 도식. 곡률이 클수록 넓은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제공=삼성전자)

▲곡률에 대한 도식. 곡률이 클수록 넓은 화면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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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한 번 사면 10년 정도는 쓸텐데 어떤 TV를 사는 게 좋을까요? HDR, 곡률…. 용어가 너무 어렵습니다."
 ◆인치ㆍ해상도=최근 TV 시장에선 50인치대가 TV 시장 주류로 자리잡았다. 해상도의 경우 풀HD보다도 화소수가 4배 더 많은 UHD TV가 대세다. UHD TV는 3840×2160 해상도로 아주 세밀한 영상까지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저가형 UHD TV는 UHD라고 표기되어있어도 가로 해상도가 3840에 미치지 않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같은 UHD TV라도 가로 해상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고명암비(HDR)=대형화ㆍ고화질이 어느정도 평준화되다보니 최근 TVㆍ영상 콘텐츠 업계에서 화제가 되는 기술로 'HDR'가 있다. 사진에서 사용하던 HDR 기술을 UHD 고해상도 영상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명암비를 극대화해서 디테일하게 표현한다. 같은 화질, 크기라도 더욱 현실감 넘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향후 주요 헐리우드 영화사를 포함한 영상 콘텐츠 업계가 HDR 기반 영상을 점차 확대할 전망이기 때문에 HDR을 지원하는 제품을 택하는 것이 좋다.

 ◆곡률=커브드 TV 구입을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곡률을 따져봐야 한다. 곡률은 휘어진 정도를 말하는데 커브드 TV에서 보통 숫자 뒤에 R이 붙어 표기된다. 숫자가 클수록 덜 휜 것을 말하고 숫자가 적작을 수록 더 휘어진 것을 말한다. 곡률이 5000R로 표기된 커브드 TV는 1800R로 표기된 커브드 TV보다 덜 휘어졌다. 5000R은 반지름이 5000mm인 원의 휘어진 정도를, 1800R은 반지름이 1800mm인 원의 휜 정도를 말한다.

 하지만 많이 휘어져 있다고 해서 무조건 몰입감이 뛰어나고 눈의 피로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커브드 TV는 대략적으로 2000R에서 4000R 사이다. 시청자와 TV 사이의 거리가 3~4m 한국 거실의 시청 환경을 고려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TV 시청 거리와 TV와의 거리 사이가 좁을수록 곡률이 높은 TV가 적정하다.
낮은 곡률은 시청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적정하다. 공간이 넓은 곳에서 사용되는 큰 화면의 커브드 TV는 낮은 곡률로, 게임 등 화면과 가까이에서 사용하는 1인 모니터로 사용되는 커브드 TV의 경우는 최대 1800R정도로 높은 곡률로 출시된다. 이때문에 상황과 시청 곡률을 조절할 수 있는 각도 조절 커브드 TV가 나오기도 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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