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지역총생산, 울산이 최고…개인소득·소비는 서울이 1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지난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큰 지역은 울산으로 나타났다. 개인소득과 소비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이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지역소득’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큰 지역은 6096만원을 기록한 울산이었다. 전국 평균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충남(4987만원), 전남(379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내총생산이 가장 작은 지역은 대구로 2015만원에 그쳤다. 이는 전국 평균의 63%에 달하는 수준이다. 광주(2239만원), 대전(234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이 가장 높았다. 서울이 2081만원으로 전체 평균의 116.6% 수준을 기록했고, 울산이 2018만원, 경기가 1791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1511만원), 강원(1581만원), 경북(1593만원) 등이 평균을 하회하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민간소비 역시 서울이 1위였다. 서울의 민간소비는 1932만원으로, 평균보다 높은 소비를 기록한 울산(1584만원), 대전(1565만원)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소비 최하위는 전남으로 1357만원에 그쳤으며, 충남(1369만원), 전북(1373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시도 전체의 명목 지역내총생산은 1636조원으로 전년 대비 70조원(4.5%) 증가했다.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제조업, 건설업, 보건·사회복지업 등의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제주(6.9%), 충북(5.8%), 경기(4.7%) 등은 제조업, 건설업 등의 증가에 힘입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반면, 대구(-0.1%), 경남(0.5%) 및 전북(0.9%) 등은 공공행정, 제조업, 농림어업 등의 부진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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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도 전체의 명목 최종소비지출은 1050조원으로 전년보다 41조원(4.1%) 증가했고, 총고정자본형성은 491조원으로 22조원(4.7%) 증가했다. 실질 민간소비는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며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실질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6.9% 증가하며 증가세가 둔화됐고, 실질 설비투자는 2.3% 감소했다.
지난해 시도 전체 지역총소득(명목)은 1637조원으로 전년 대비 68조원(4.3%) 증가했으며 개인소득(명목)은 915조원으로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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