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기청정기는 인도 모기 사냥꾼
인도 시장, 年평균 50% 성장
초고주파 적용 특화상품내놔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전자가 인도에 '모기퇴치 공기청정기'를 내놓는다. LG전자가 최근 '모듈러 디자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행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는 내년 1월 인도 시장에 '모기퇴치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이 신제품은 공기청정기를 켜면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모기를 쫓을 수 있다. 모기들이 30∼100kHz의 초고주파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죽거나 도망가는 원리를 적용했다. 인도는 말라리아와 뎅기열 같은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가 큰 지역이다.
LG전자가 인도 특화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최근 LG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모듈러 디자인' 전략에 비춰서 이례적이다. 모듈러 디자인이란 각종 가전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을 표준화해 다른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다. 생산 시간ㆍ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몇 해 전까지는 지역 특화 가전을 내놓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로 같은 형태의 제품을 내놓는 모듈러 디자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인도 시장만을 겨냥한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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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도 맞춤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것은 인도가 지난해 기준 경제성장률이 7.1%에 달하는 신흥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중에서도 특히 공기청정기 연평균 성장률은 50%에 이른다. 최근 3년간 세계 공기청정기 연평균 시장 성장률이 12.4%인 점을 감안하면 폭발적인 수치다. 글로벌 공기청정기 시장 규모는 올해 37억 달러(약 4조3500억 원) 규모로 파악된다.
한편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에어컨, 무선청소기, 세탁기, 냉장고 등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조9844억원, 영업이익 4249억원으로 3분기 실적으로는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영업이익률도 8.5%를 달성했다. H&A사업본부 이익률은 2015년 5.7%, 2016년 7.6%에 이어 올 들어서도 계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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