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표지판(아시아경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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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욱 전문위원]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 통과 후 첫 거래일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대형은행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앞 다투어 상향했다. 이에 월가 금융주들이 일제히 상승으로 화답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세제개편안 수혜주들이 하루 종일 상승세를 이끌었다. 당초 전문가들은 기술, 바이오, 에너지업종 순으로 혜택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이 날 주인공은 단연 금융업종이었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법인세를 기존 35%에서 21%로 인하하는 등 30년만에 가장 큰 폭의 세금 인하라는 평가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야당인 민주당의 상하원 전원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의 찬성만으로 통과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두의 성과”로, 폴 라이언 하원의장은 “메리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친기업·친성장 정책기조가 당초 기대보다 더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반겼다. 또한 다음 선물은 자기자본거래와 지급준비율을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 수준으로 풀어주는 금융 규제 완화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버킹엄 리서치그룹은 월가 대표 투자은행(IB)인 JP모간체이스와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동시에 상향했다.


씨티그룹은 대부업 전문 금융기관 퍼스트뱅코프의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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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리서치는 종금사 보야 파이낸셜에 대해 기존 ‘시장수준(in-line)’ 대신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의견을 제시했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보야 파이낸셜의 주가는 11.19% 상승했다. 이와 함께 투자의견이 상향된 JP모간체이스는 1.59%, 웰스파고는 2.44%, 퍼스트뱅코프는 2.2% 상승마감했다.


김희욱 전문위원 fancy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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