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행보 예단않고 평화·번영 한반도 위해 준비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취임 11개월 만에 마련한 미국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취임 11개월 만에 마련한 미국의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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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발표한 신(新)안보전략을 언급하고 북한이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신안보전략을 통일부는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질문에 "저희의 입장은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이 비핵화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국제사회가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18일(현지시간) 새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를 통해 "압도적인 힘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옵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의 신년사 내용을 어떻게 예측하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예상 행보에 대해 예단하지 않겠다"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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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시기에 대해서는 "입장 변화가 없다"며 "국제 기구와 협의 중에 있고 공여시기는 결정이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월 탈북민 박 모 씨가 납북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이 관계자는 "북한 억류자로 파악됐던 분"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3명의 탈북민을 포함해 우리 국민 6명이 현재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억류 경위에 대해선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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