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외국계 금융사가 마음껏 창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겠다. 경쟁과 혁신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1개 외국계 금융사 CEO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흥식 원장 취임 후 첫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다. 그는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라는 대원칙을 해치지 않는한 외국계 금융사가 창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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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특히 불합리한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손질하겠다고 약속하며 외국계 금융사에겐 리스크관리체계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최 원장은 구체적으로 금융당국이 올해 10월 발표한 ‘금융중심지 조성 기본계획’,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 TF’, ‘금융중심지 활성화 TF’ 등을 언급했다. 그는 “동북아 금융허브를 지향하는 우리 금융산업은 현재에 안주할 수 없어 금융당국은 실질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 원장은 “외국계 금융사에게 우호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이 지속되는 만큼, 엄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자율적이고 상시적인 내부통제 장치와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디지털 보험판매에 대한 규제, ▲관계사간 정보교류 및 업무위수탁, ▲외국계 금융사 최다출자자 적격성 심사 등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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