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민원실에서 유근창 폴네티앙 회장(경남 함안경찰서 경위)이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이관주 기자)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민원실에서 유근창 폴네티앙 회장(경남 함안경찰서 경위)이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사진=이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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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감찰 조사를 받던 충북지역 여경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과 관련, ‘강압 감찰’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나선 경찰이 감찰에 관여한 경찰관과 기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8일 오전 충주경찰서와 충북지방경찰청, 경찰청 본청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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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충북청은 청문감사담당관실에 충주경찰서 소속 A(38·여) 경사의 업무 태도에 관한 익명의 투서가 접수되자 감찰을 벌였다. A경사는 지난달 26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이후 경찰 내부에서 충북청 감찰에 부적절한 행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청 확인 결과, A경사의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라 회유하는 등 충북청 감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지난달 23일 A 경사의 유족들은 경찰청에 무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협박, 직무유기 등 혐의로 A 경사의 감찰에 관여한 7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직 경찰관들의 모임인 ‘폴네티앙’ 또한 경찰과 시민 등 1577명이 참여한 연명고발장을 경찰청에 접수하기도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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