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국 화장률 82.7%, 1994년 20.5%보다 4배 증가

▲연도별 화장률.[자료제공=보건복지부]

▲연도별 화장률.[자료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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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난해 사망자 10명중 8명 정도가 화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화장률이 82.7%에 이르렀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6년도 전국 화장률이 82.7%로 최종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1994년도 화장률 20.5%와 비교하면 약 4배 증가한 수치이다. 2015년 화장률 80.8%보다 1.9%p 높아졌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85.4%, 여성 79.5%였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5.9% 포인트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사망자의 경우 97.7%가 화장했다.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95.3%,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79.8%로 나타났다.

2015년과 비교했을 때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0.8%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60대 이상에서는 2.3%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의 화장률이 92.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91.2%, 울산 90.2%, 경남 88.9% 등 8개 시·도(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울산, 경기, 경남)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67.7%, 충남 68.2%, 경북 71.2%, 충북 71.4% 등이었다.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7.8%였다. 비수도권은 79.2%로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8.5%포인트 높았다.


2016년 기준 전국 시·군·구 중 화장률이 높은 지역은 경남 통영시로 화장률이 95.4%에 달했다. 경남 사천시 94.9%, 부산 사하구 93.7% 등의 순으로 화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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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충남 청양군이 41.1%, 경북 예천군 46.8%, 전남 장흥군 50.8%, 경북 영양군 53.5% 등의 지역에서는 화장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신행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화장률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화장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장 수요에 비해 화장로가 부족한 지역(서울, 부산, 경기 등)뿐 아니라 최근 5년 내 화장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인 전북, 전남지역 등에 대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관련 시설 확충 등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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