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이재민 대피소 2곳 줄여…흥해공고 폐쇄
이재민 888명으로 줄어… 노약자·장애인은 요양병원 등으로 옮겨 보살피기로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다음 주 포항지진으로 인해 이재민들이 머물던 대피소 2곳이 줄어든다.
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규모 5.4 지진 발생 이후 1300명이 넘던 이재민이 888명으로 줄었다.
흥해 체육관 397명, 흥해공고 209명, 월포 포스코수련원 135명, 독도체험연수원 124명, 소규모 대피소 4곳에 23명 등이다.
시는 100명 이상이 머무는 대피소 4곳 가운데 흥해공고와 포스코 수련원을 다음 주까지 폐쇄할 계획이다. 흥해공고는 학생들의 수업 지장이 우려되는 곳이다.
흥해공고와 포스코 수련원에 있던 이재민들은 분산한다. 피해가 커 갈 곳이 없는 이재민 위주로 대피소를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강제성은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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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는 점검 결과 안전하다고 나타난 주택의 이재민은 집으로 돌아가도록 설득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으로 옮겨 보살피기로 했다. 집에서 거주가 어려운 이재민 가구는 흥해 체육관이나 독도체험연수원에 있는 자리로 배정한다.
시는 이재민들 중 흥해 주변에 살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북구 읍·면·동 컨테이너 주택 100여 채를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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