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6일~2018년 2월4일, 대학로 수현재씨어터

연극 '블라인드' 포스터.

연극 '블라인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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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시각을 읽은 청년과 상처 많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연극 '블라인드'가 오는 6일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초연한다.


네덜란드의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정식 라이선스를 통해 국내 처음으로 무대화한다. 2007년 개봉된 원작 영화는 제32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았으며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판타스틱 여성영화 섹션에 소개되기도 했다.

시각을 잃은 후 세상과 단절된 청년 '루벤'과 몸과 마음이 상처로 가득한 여자 '마리'는 마음으로 서로를 느끼며 진정한 교감을 해나간다. 시각의 상실과 동시에 스스로를 어둠 속에 가둬버린 루벤은 그를 위해 책을 읽어주는 여자 마리를 통해 세상을 알아간다. 마리 역시 자신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바라봐주는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아들이 상처 많은 여자에게 마음을 주는 것을 원치 않는 엄마 '여인'의 존재와 루벤에게 일어난 예상치 못한 기적이 마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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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은 감성적인 작품들을 선보인 오세혁이 맡았다. 청년 루벤 역에는 박은석·이재균, 마리 역에는 김정민·정운선, 여인 역에는 이영숙·김정영이 각각 출연한다.

제작사 측은 "오로지 마음으로 교감하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진정으로 봐야 하는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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