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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해설위원, 로드FC 신임 대표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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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대환 격투기 해설위원이 국내 격투기 단체 로드FC 신임 대표로 취임한다.

로드FC는 정문홍 전 대표를 이어 김대환 신임 대표가 로드FC를 이끌 것이며 김 신임 대표의 취임식이 내달 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로드FC 송년의 밤 행사에서 열릴 것이라고 30일 전했다.
김대환 신임 대표는 격투기 전문 해설위원과 선수, 지도자를 병행하며 대한민국 격투기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대환 신임 대표는 "정문홍 전 대표님이 젊은 시절을 바쳐 로드FC를 아시아 최고의 단체로 키워냈다. 한국에만 1000여개 정도의 로드FC 체육관이 있고, 아시아 어느 지역에 가도 로드FC 간판이 걸려있는 체육관이 있다. 대한민국 격투기 역사상 이런 격투브랜드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종합격투기 단체의 대표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다. 밖에서 로드FC를 보며 팬들이 원하는 부분, 로드FC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왔다. 아시아 최고인 로드FC가 세계 최고의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정문홍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정 전 대표는 "내 인생에서 정신과 육체가 가장 맑고 건강했을 때 젊음을 온전히 로드FC에 바쳤기 때문에 후회도 없고 미련도 없다. 로드FC를 시작할 때 제자들과 후배들이 영원히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는 것이 소원이었다.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무너질 수 있는 단체가 아닌 자생력 있는 단체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이제 로드FC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 글로벌 구조를 완성했고, 더욱 더 발전할 것이다"라며 사임 이유를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제자들과 후배들이 뛸 무대를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2010년 로드FC를 설립했다. 로드FC는 2015년 7월부터 일본과 중국에서 대회를 개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로드FC는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CCTV를 비롯해 세계 16개국에 생중계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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