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 노조가 코나 추가 생산과 관련해 파업에 나서면서 이로인한 손실이 이틀간 약 17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7일 울산1공장의 11·12 생산라인에 대해 긴급 파업에 들어갔으며 28일까지 파업 사태가 이어지면서 코나 생산이 이틀째 전면 중단된 상태다.

회사는 이번 노조의 파업으로 이틀간 생사차질 규모가 차량 1230여대, 174억6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24일에 262대, 37억2000여만원의 생산차질이 발생했고 27일에는 968대, 137억4000여만원의 생산차질이 빚어졌다.


여기에 28일에도 생산중단 사태가 지속됐고 아직 언제 생산이 재개될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생산차질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28일 신차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의 노조 파업과 관련해 담화문을 통해 "(노조의) 협의권 남용과 불법 행동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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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사장은 "코나의 12 생산라인 추가 투입과 관련해 또다시 협의 지연과 노사충돌이 재연되고 있다"며 "최악의 판매 부진에 대부분 공장이 물량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 그나마 수요가 있는데도 노사문제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을 누가 이해할 수 있을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사장은 "1공장 노조의 파업은 엄연한 불법이며 관련 상황에 대해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이 불가피하다"면서 "협의권 남용으로 생산을 못해 고객을 놓치고 불법파업과 태업으로 임금손실까지 발생하는 현 상황이 과연 맞는 것인지 냉정히 판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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