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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현대음악가들이 작곡한 국악, 예악당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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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창작악단, 12월2일 제94회 정기연주회

지난 10월 미국 '퍼시픽 림 뮤직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을 마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모습. 사진제공=국립국악원

지난 10월 미국 '퍼시픽 림 뮤직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을 마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모습. 사진제공=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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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지난 10월 미국 현지 관객들의 큰 찬사를 받았던 현대음악축제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Pacific Rim Music Festival)'의 귀국 공연을 내달 2일 오후 5시 국립국악당 예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45명 단원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퍼시픽 림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이들은 5명의 미국 작곡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이건용 작곡가의 작품 등 총 6곡의 국악관현악 및 실내악 작품을 개·폐막공연을 통해 선보여 현지 음악인들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국립국악원은 그동안 '국제국악연수' 사업을 통해 해외에 있는 작곡자 등을 국내로 초청해 국악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작곡법, 커리큘럼 등을 제공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미국의 현대음악 작곡자들 또한 3년 전부터 국립국악원을 찾아 국악에 대해 연구했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국악 작곡으로 완성시킨 이들의 신작을 미국 현지 무대에서 직접 연주로 선보였다.

국내 앙코르 공연에서는 데이비드 에반 존스(산타크루즈대 교수), 에드먼드 캠피온(버클리대 교수), 조지 루이스(콜럼비아대 교수), 시후이 첸(라이스대 교수), 신디 콕스(버클리대 교수), 이건용(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해 뉴욕 필하모닉에서 주최하는 젊은 작곡가(Very Young Composers) 프로그램을 이수한 2명의 어린 작곡가의 곡이 연주된다.

창작악단 창단 무렵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정치용 지휘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가 미국공연에 이어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도 지휘봉을 잡는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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