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양궁 대표팀 여자 컴파운드 선수들이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소채원(현대모비스), 최보민(청주시청), 송윤수(현대모비스)로 구성된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6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2108점을 기록했다.
최보민은 703점으로 3위, 송윤수는 696점으로 5위, 김윤희(하이트진로)가 694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컴파운드 남자팀도 김종호가 710점으로 1위를 했고 최용희와 김태윤, 홍성호(이상 현대제철)이 각각 3, 4, 6위로 32강전에 직행했다.
리커브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모두 1∼2위를 휩쓸었다. 여자부에서는 최민선(광주시청), 이은경(순천시청), 기보배(광주시청)가 나란히 1∼3위에 올랐고, 맏언니 박미경(대전시체육회)도 8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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