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 임대주택 3단지에 시범단지 마련…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일거리 창출 기여
LH팜 사업은 LH가 보유한 임대주택에 도시농업을 접목한 신(新)주거문화 사업이다. 단지내 재배활동 등을 위한 야외 녹색공간을 만들어 노인, 장애자, 어린이 등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기로 했다. 또 생산·판매 활동을 통한 일거리 창출과 입주민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둔산 시범단지의 LH팜은 크게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텃밭(라이브팜)과 기존텃밭을 리모델링한 나눔텃밭으로 구성된다. 특히 신규텃밭 공간 일부에 팜 카페를 따로 설치해 입주민이 야외 스트릿 카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H는 LH팜 시범사업 추진과 정착을 위해 지난 23일 LH 본사에서 농촌 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상호기술·인력·자산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팜 시범사업을 필두로 기존의 임대주택 단지를 추가로 선정해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노년층의 일거리 창출 및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거 복지관련 환경 조성 기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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