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컨테이너 누계물동량 전년도 실적 추월…연말까지 300만TEU 달성 '청신호'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11월 인천 신항에 개장한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T) 크레인

11월 인천 신항에 개장한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T) 크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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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처음으로 300만TEU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전날까지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268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전체 물동량 268만TEU를 돌파했다.


지난해 268만TEU는 인천항의 역대 최고 컨테이너 물동량이다. 공사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전체 물동량은 지난해보다 14%가량 늘어난 305만TEU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들어 현재까지 국가별 물동량은 중국 161만1000TEU(60.1%), 베트남 23만9000TEU(8.9%), 태국 10만6000TEU(4%), 대만 9만6000TEU(3.6%), 홍콩 7만6000TEU(2.8%)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상위 5개국의 비중이 전체 79.4%를 차지했다.


인천항 처리 물동량이 증가한 데는 수출입 경기회복세와 하께 인천 신항의 전부개장, 항로서비스 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4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11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전부 개장했고, 인천항의 정기항로 서비스도 지난해 45개에서 현재 49개로 증가했다.


항만인프라 개선 외에도 물동량 창출을 위해 수도권 수출입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는 등 국내외 마케팅 활동이 신규 선사와 항로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항만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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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2020년 이내에 350만TEU를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인천 신항 공컨테이너 장치장 공급, 항만배후단지의 조속한 개발, 항만물류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등 물동량 증가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물류전략실장은 "올해 300만TEU를 달성하고 2025년 이내에 400만TEU로 세계 40위권 항만이 되는게 목표"라며 "내년에 인천 신항에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공급하고 2019년에 인천 신항 배후단지 1구역을 공급하는 등 인천항의 서비스수준을 제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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