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7일 청년들의 활동을 살아 숨쉬게 하고,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남구 청년센터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 청년센터가 들어설 자리는 백운광장 주변으로, 옛 백운 지구대가 있던 자리에 신축 건물로 지어진 옛 남구 마을공동체협력센터 2층에 둥지를 틀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곳에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 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와 카페 기능을 겸한 공유 주방, 청년단체 등 입주자 사무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청년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지역에서는 최초로 지역 청년 및 대학생과 청년상인, 창업가 등이 청년정책 결정의 주체로써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청년정책 100인 위원회’ 출범을 본격화하는 등 활발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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