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와 G6 32GB(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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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소속 임원 4명을 면직 처리했다. 10분기 연속 적자, 스마트폰 판매 부진의 결과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LG전자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LG전자에서 상무급 임원 6명이 퇴임했다. 이중 MC사업본부 소속이 4명에 이른다. 이들은 MC구매그룹 소속 1명과 보급형디바이스(BTD)사업실 소속 1명, MC연구소 소속 2명으로 구성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원의 퇴임 사유에는 계약 만료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특정 인물의 퇴임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에 따른 결과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2억원에 그치며 흑자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3분기 영업손실 3753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고꾸라졌다. 주요 원인은 전략 스마트폰 G·V 시리즈의 흥행 실패가 꼽힌다.

LG전자의 연이은 임원 퇴직은 지난 2분기에도 발생했다. 지난 4월1일~5월15일까지 퇴직한 임원 40명 중 MC사업본부 소속이 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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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사업본부의 직원수도 줄고 있다. 지난 2분기 6698명이던 MC사업본부 직원은 3분기 동안 259명 감소해 6439명이 됐다. 지난 6월 말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만드는 '컴패니언 디바이스BD' 사업부가 MC사업본부로 통합됐음에도 전체 인력이 줄어든 셈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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