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득점 활약으로 2연승 이끌어…3쿼터 중반 팔로우업 덩크

KGC 큐제이 피터슨 [사진= KBL 제공]

KGC 큐제이 피터슨 [사진= KBL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고양=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의 큐제이 피터슨이 자신의 제자리 점프 높이가 107㎝라고 밝혔다.


피터슨은 14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두 개 포함 23득점 5리바운드 4도움을 기록했다. KGC는 피터슨과 함께 27득점 15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데이비드 사이먼을 앞세워 오세근, 양희종이 국가대표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홈팀 오리온을 81-74로 제압했다. KGC는 2연승.

피터슨은 마이클 이페브라의 대체 선수로 들어와 네 경기째 뛰었다. 이날 경기에서 최다 득점을 올리며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피터슨은 3쿼터 중반 놀라운 점프력을 보여줬다. 사이먼의 중거리 야투가 림을 맞고 튕겨나오자 골대로 향해 날아오르며 팔로우업 덩크를 성공시켰다. 지난해 KGC에서 맹활약한 키퍼 사익스 못지않은 탄력을 보여줬다.

피터슨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덩크 하려고 마음먹고 들어갔다. 나만큼 점프 뛸 수 있는 선수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AD

피터슨은 제자리 점프로 얼마나 뛸 수 있느냐는 질문에 42인치라고 답했다. 한국에서는 인치가 아니라 센티미터를 단위로 쓴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곧바로 자신의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42인치가 107㎝임을 알려줬다. 사익스가 휴대전화를 입에 대고 42인치라고 말하자 휴대전화에서 107㎝라는 답변이 스피커로 흘러나왔다.


피터슨은 네 경기째 경험한 한국 농구에 대해 "감독님과 코치님의 지시를 잘 따라가는 농구를 하는 것 같다. 속도가 빠르고 모든 선수가 슛이 참 좋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는 단계라며 시즌이 길기 때문에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