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미래에셋대우, 3Q 영업익 1688억…"트레이딩 30% 증가"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close 증권정보 006800 KOSPI 현재가 69,9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3.32% 거래량 4,453,979 전일가 72,3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2분기 스페이스X 평가이익 추가 발생할 미래에셋증권[클릭 e종목] 투자금이 충분해야 기회도 살린다...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클릭 e종목]성장동력 적극 확보 '미래에셋증권'…목표가↑ 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1% 감소한 2조2233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01.4%나 늘어난 1343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079억원을 2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트레이딩부문은 전 분기 실적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위탁매매, 자산관리부문에서도 전 분기 수준의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다만 당기순이익이 2분기 대비 1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2분기 실적에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관련 염가매수 차익 360억원가량이 일회성 수익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우선 트레이딩수익 941억원은 지난 2분기에 기록한 723억원 대비 30.2% 증가했다. 파생 운용은 조기상환 규모가 전 분기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5조4000억원으로 수익증대에 기여했고, 주식 운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양호한 트레이딩성과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채권 운용 역시 2분기 국내 채권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운용과 외화 채권 금리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전략적 헤지 운용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 분기 대비 8% 가량 감소한 위탁매매부문의 수익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한 98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대비 실적 하락 영향이 작았던 이유에 대해선 "약정 점유율이 12.7%로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특히 주식 자산의 글로벌 분산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 해외주식 잔고가 2조2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자산관리(WM) 수익은 580억원으로 전 분기 563억원 대비 3% 증가했다. 금융상품판매 잔고는 지수 상승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조기상환이 증가하고, 금리 인상에 따른 국내 채권 자산 비중을 축소함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조2000억원 감소한 110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펀드, 해외채권, 글로벌 랩 등 글로벌 금융상품 잔고가 늘어남에 따라 수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개인연금 자산 증대로 연금자산은 전 분기보다 2000억원이 증가한 9조3000억원을 기록해 올 연말까지 10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은행(IB) 수익은 772억원을 기록했다. 1조원 규모의 셀트리온헬스케어 기업공개(IPO) 주관을 비롯해 5000억원 규모의 두산인프라코어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3600억원 규모의 모던하우스 인수금융 등 전통적인 IB부문인 ECM과 DCM에서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 4분기에도 진에어, 스튜디오드래곤 IPO 대표주관 업무가 예정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다만 IB부문 수익은 지난 2분기에 서울 마포 서교동 2030 청년임대주탁 개발사업, 롯데동탄 개발사업 등 대형 PF딜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인 877억원을 달성한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올해 3분기 누적으로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분기부터 전 부문에 나타나기 시작한 합병시너지 효과로 부문별 고른 성장세와 안정적 수익구조를 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에도 위탁매매 23%, 자산관리(WM) 14%, IB 18%, 트레이딩 22%, 이자손익 및 배당 23%로 균형 잡힌 수익기반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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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균형 잡힌 수익기반 확보는 향후 시장 변동에 따른 수익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국내외 투자와 해외 네트워크 확대, 금융과 IT의 결합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 노력은 물론 적극적인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데도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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