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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꿈의 보금자리 ‘희망家꾸기 23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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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남편, 중학생 아들딸 둔 다문화 이주여성 가정에 새집 선물"
"사회복지공동모금, 지역 사회단체 주택 신축 적극 지원"


장흥군, 꿈의 보금자리 ‘희망家꾸기 23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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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은 지난 13일 장평면 우산마을에서 ‘제23호 희망家꾸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 70여명의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마을주민들이 참석했다.
희망家꾸기 23호의 주인공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배우자와 중학생 아들딸과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여성이다.

이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들은 장흥군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은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EBS 나눔0700을 통해 방송모금이 진행되면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택신축 매칭그랜트사업으로 신축비용을 마련했다.
일등환경에서 건축물 철거 및 폐기물처리를, 장흥건축사회 아름건축사에서 설계 및 인허가를,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경계측량을, ㈜나라건설에서 건축재능기부를 지원해주어 희망家꾸기 23번째 보금자리가 완성됐다.

새집의 주인공이 된 가족은 “그동안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가족이 둘러앉아 함께 밥도 먹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고 싶다. 도와주신 분들의 뜻 잊지 않고 아이들 건강하게 잘 키우고 열심히 생활하겠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 군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깨끗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주는 희망家꾸기 사업에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가정을 찾아 돌보고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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