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관내 주요 산업시설(기업)과 협약을 체결, 오는 2025년까지 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2%가량 감축한다.


도는 13일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등 관내 11개 업체 대표와 ‘청정 대기질 조성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각 사업장이 목표연도까지 총 5634억원을 투입,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현 시점보다 30%가량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업은 협약에 따라 기존 9987톤(2015년 기준)에서 2021년 8259톤, 2015년 6993톤 등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챵을 감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각 기업은 자체적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 과정에서 도는 각 업체로부터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투자실적을 제출받고 언론 등을 통해 기업별 이행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 환경부가 운영하는 대기배출물관리시스템과 화학물질배출 이동량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매년 대기오염물질 저감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특히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실적(예상치)에 석탄화력발전소의 감축 계획을 더할 경우 연간 총 12만7530톤(2015년 기준)에 이르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025년 6만1574톤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게 도의 셈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대기 배출허용기준 강화 조례’에 따라 관내 석탄화력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9만4067톤에서 2025년 4만554톤으로 감축할 것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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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는 대형 사업장 외에도 소규모 사업장(대기오염물질 배출량 100톤 미만)을 상대로 한 배출량 저감방안도 추가로 마련해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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