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송기용 대표 "이엑스티, 부동산 규제에도 끄떡없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상장 시점이 좋지 않다? 오해다."
다음달 18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KH건설, 133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태영건설 등 코스피 13개사, '감사의견거절' 등 상폐사유 발생 KH 건설, 에스이컬러컬쳐 주식 1204만주 취득…지분 100% 소유 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이엑스티의 송기용(사진) 대표는 상장 시점이 좋지 않다는 시각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송 대표는 최근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8·2 부동산 대책 같은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가 이엑스티의 실적에 해가 되기는 커녕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엑스티는 특허 받은 기초·지반 관련 공법을 가지고 설계 부터 전문시공까지 할 수 있는 회사다. 송 대표는 "부동산 시장 규제로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타격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오히려 이엑스티는 이를 기회로 잡을 수 있다"며 "시장이 나빠질수록 건설사들은 공사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에 나서게 되는데, 이엑스티의 공법을 활용할 경우 건설사들은 기초건설 부문에서 15~20% 기간·비용 단축을 꾀할 수 있어 오히려 수요가 확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업 분야에서 관례였던 어음 결제 분위기에 변화가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과거에는 계약 후 대금을 어음으로 받는 것이 관례였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바뀌어 한 달 반 안에 현금으로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공법 포트폴리오가 구축돼 있다는 점도 건설경기 악화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꼽았다. 송 대표는 "아파트 분양시장이 위축되더라도 공장, 주차장, 물류센터 등 중·저층 건설에 특화된 PF공법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은 오히려 좋아질 것"이라며 "건설경기가 악화해도 이엑스티는 내년 20% 수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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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코스닥에 입성하려는 기업들이 몰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기 힘들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상장 목적이 자금 조달에 있는 게 아니라 인력 확보에 있기 때문에 괜찮다"고 일축했다.
송 대표는 "이엑스티는 무차입경영 기업"이라며 "상장의 목적을 자금 조달이 아닌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우수 인재 확보에 두고 있는데, 41명의 현재 인력 가지고는 해외 시장과 국내 관급 수주에 대응하기가 어려워 상장 후 사람을 많이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국내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지만, 인력 확보를 통해 3~5년 안에는 국내 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더 커질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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