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DGB금융, 예상 못미친 실적·하이증권 인수…목표가↓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KB증권은 9일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8,22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8,470 2026.05.14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클릭 e종목]"iM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주주환원↑" [특징주]은행株, 주주환원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신년인터뷰]“지방에 양질 일자리 필요…지방은행 역할 키워야” 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부진했고,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주주가치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GB금융지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119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28.1% 늘어난 90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914억원 수준을 소폭 밑돌았다. 유승창 연구원은 "일부 판매관리비가 선지급되면서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돈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DGB금융지주의 3분기 실적 중 중요한 특징은 대구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1bp 하락했다는 점"이라며 "대구은행은 단기물(3개월 및 12개월) 연동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순이자마진이 시장금리 변동에 민감한 흐름을 보이는데, 대구은행의 순이자마진은 향후 시장금리 상승 시 상대적으로 빠른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GB금융지주가 인수하기로 결정한 하이투자증권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DGB금융지주는 전날 이사회를 통해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하이투자증권의 지분 85.32%를 4500억원에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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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구원은 "인수가격은 지난 6월 말 기준 하이투자증권의 장부가 대비 0.77배 수준으로 경영권과 하이투자증권의 일부 자회사 재매각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과도하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한다"면서도 "하이투자증권의 최근 부진한 경영실적 및 낮은 수익성을 감안할 때 DGB금융지주의 주주가치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주가 부양을 위한 대안으로 배당 확대를 꼽았다. 그는 "현 주가는 내년 말 주당순자산 대비 0.40배, 올해 예상배당수익률 3.9%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속적인 배당성향 상향 및 높은 수익성 유지가 주가에 중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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