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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자회사 ‘GKD’, 매출·순이익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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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조폐공사의 자회사 글로벌콤스코대우(Global Komsco Daewoo·이하 GKD)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GKD는 지난 2010년 조폐공사(지분 65%)와 포스코대우(지분 35%)가 국내 은행권 용지 원료인 면 펄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해외 법인으로 설립 당시 총 1100만달러가 투자됐다.
이후 2013년 42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며 자본잠식 위기에 처했던 이 법인은 이듬해부터 영업흑자로 돌아서며 매출·순이익 규모를 늘려왔다.

GKD의 연도별 영업흑자는 ▲2014년 102만달러 ▲2015년 181만달러 ▲2016년 241만달러, 순이익은 ▲2014년 22만달러 ▲2015년 78만달러 ▲2016년 111만달러로 집계된다.

특히 올해 GKD는 9월까지 총 2003만달러의 매출과 314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추정), 법인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매출·순이익을 기대하게 한다.
GKD는 현재 조폐공사에 면 펄프를 납품, 국내 화폐 제조부문에 안정성을 더하는 동시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러시아, 폴란드, 인도, 인도네시아 등 세계 10여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는 중이다.

여기에 화학·위생용 및 기타 산업용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면 펄프를 개발·판매하는 등 신흥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장기적 성장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조폐공사 김화동 사장은 “GKD는 우리나라가 ‘화폐 주권국’이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회사”라며 “지난 4년간의 GKD 경영호조는 강도 높은 체질개선 노력의 결과로 조폐공사가 ‘세계 빅5 조폐보안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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