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美·中 국기 흔드는 어린이들 "트럼프, 환영해요"

어린 아이들이 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를 향해 양국 국기를 흔들면서 환영하고 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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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어린 아이들이 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공항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를 향해 양국 국기를 흔들면서 환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이날부터 2박 3일 동안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 도착 직후 자금성으로 이동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차를 마시고 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방중 이틀째인 9일에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빈 방문 공식 환영 행사에 참석한 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후 양국 정상은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오후에는 리커창 총리와 만나 경제 분야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이 주재하는 칵테일 리셉션과 환영 만찬 및 연회에 참석한다. 방중 마지막 날인 10일 오전에는 별다른 일정없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트남으로 향한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