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참여…정부 "新 비즈니스 창출 노력"
올해 13회째를 맞는 외국인투자주간은 한국의 투자매력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알리고 한국투자 성공전략과 유망한 투자기회를 소개하는 국가 IR 행사이다.
올해 외국인투자주간은 방한투자가 203개사 233명, 주한외투기업 134개사 165명, 해외언론 20개 매체, 국내기업 229개사 328명, 구인외국기업 138개사, 구직자 1500여명 등 25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방한투자가 참여확대를 위한 산업부 장관 명의 초청서한 발송, 해외 무역관의 다각적인 홍보활동 등으로 전년보다 더 풍성한 투자협력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된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경제 성장과정에서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했고, 고도기술과 선진 경영기법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신보호무역주의, 미국 금리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외국인투자 도착액은 전년 대비 9.1% 증가하는 등 장기 상승추세를 견고하게 유지 중"이라며 "정부는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인 테스트베드가 되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계속 생겨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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