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이경성 신작 '워킹 홀리데이' 공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출신 아티스트…11월7~26일 Sapce111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두산아트센터는 7일부터 2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 아티스트 이경성의 신작 '워킹 홀리데이'를 Sapce111에서 공연한다.
이경성은 동시대 사회적 이슈를 찾아 공간의 역사와 미디어, 몸 등을 통해 탐구하는 연출가다. 극장공간과 텍스트 위주의 연극을 넘어 연극의 사회적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나아가 이 연출은 배우들과 함께 리서치, 인터뷰, 토론, 발표 등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2015년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으로 선보인 '비포 애프터'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신인연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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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워킹 홀리데이'는 어느 순간 무감각한 존재가 되어버린 '땅'을 인간의 본질적인 신체 활동인 '걷기'를 통해 읽어내는 작품이다. 지난 5월부터 9월 사이 이경성은 배우 및 스태프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일대를 도보로 횡단하며 분단의 다양한 풍경을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했다. 그리고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돌이켜보며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경계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2008년부터 시작한 두산아트센터 창작자육성 프로그램은 공연 분야의 만 40세 이하 젊은 창작자에게 3~5년간 신작 제작, 워크숍 및 해외 리서치 작업 등 창작활동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경성 외에 이자람, 양손프로젝트, 김은성, 성기웅 등이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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