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연합뉴스]트럼프 대통령 "어떤 독재자도 美 과소평가 안돼"    (도쿄 교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도쿄도(東京都) 요코타(橫田) 미군 공군 기지를 통해 일본에 도착한 뒤 격납고에 모인 주일미군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을 염두에 두고 "어떤 독재자도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트럼프 대통령 "어떤 독재자도 美 과소평가 안돼" (도쿄 교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도쿄도(東京都) 요코타(橫田) 미군 공군 기지를 통해 일본에 도착한 뒤 격납고에 모인 주일미군에게 연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을 염두에 두고 "어떤 독재자도 미국의 의지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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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에서 대북 군사옵션에 대해 거론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최근 미국은 북한에 대해 강온 양면전략을 구사해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중 군사옵션 활용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핵·미사일 개발은 문명 세계에 대한 위협으로 간과할 수 없다"면서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전용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지난 25년간 (북한 문제에 대해) 너무 나약했다"면서 이전과 다른 대북 접근방법에 대해 검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같은 날 일본 요코타(橫田) 미군기지에서 그는 "미국은 하늘에서, 바다에서, 육지에서, 우주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최고의 설비뿐 아니라 최고의 인재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어떤 국가, 어떤 독재자, 어떤 체제도 미국의 결의를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대북 군사옵션 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4일 워싱턴포스트는 미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부본부장인 마이클 듀몬트 해군 소장이 미국 의회 답변에서 "확실하게 북한 핵시설을 찾아내 접수하는 유일한 방법이 지상군 투입을 통한 북한 침공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현지시간)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군사적 노력 가능성에 대해서 대화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면서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군사적 옵션을 논의할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한반도에서 한국의 사전동의 없는 군사행동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반도에서 군사행동은 안된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군사옵션 활용 여부를 두고 문 대통령과 다시 논의하겠다는 것이어서 문 대통령이 어떤 논리로 이에 대응할 것인지도 관심사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경해지지 않겠느냐"면서 "핵잠수함 도입이나 미사일 탄도무게 조정 등은 물론 군사옵션 전반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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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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