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019년까지 적자 지속 전망 나와…5%↓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의 적자가 2019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5% 넘게 내리고 있다.

6일 오후 2시32분 현재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 거래일보다 1800원(5.04%) 내린 3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지난 3일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해 1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실적이 오를 지는 미지수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과 면세점 적자폭이 축소지만 백화점 부가세 환입 관련 일회성 이익 영향을 빼면 43억원 적자"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 회사가 4분기에 총매출액을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한 2431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면세점 적자 폭 축소는 긍정적이지만 단기간 내 흑자전환은 쉽지 않아 보여 4분기에 영업손실 70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 제주 면세점 철수를 감안해도 내년에 188억원, 2019년엔 13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