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포피아' 후폭풍…깐깐한 '체크슈머' 뜬다
제품의 성분과 원료 꼼꼽 비교하는 소비자
국내 유통업체 상품인증 서비스 도입 급물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 성분과 원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구입하는 체크슈머(Check + Consumer)가 늘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에선 체크슈머를 겨냥한 유해성 등급부터 국가 인증 마크까지 상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론칭되는 모든 상품은 내부 상품위원회를 거쳐 총 70여개의 심사기준을 통과해야한다. 특히 안전성과 관련된 세밀한 기준만 20개에 달한다.
마켓켈리는 큐레이션을 통해 엄선된 식자재 및 식료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이 쇼핑몰에선 선정 기준 및 상품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모든 상품 상세페이지 상단에 ‘컬리’s 체크포인트’를 통해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해당 상품의 원산지, 성분, 인증 여부, 생산 및 유통 과정 등 상품의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이버거래소는 직거래를 통해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농수산물 기업간거래, 소상공인 직거래 시스템 등의 B2B뿐만 아니라 물론 친환경농산물, 전통주, 지역특산명품을 판매하는 B2C 쇼핑몰 eaT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eaT마트에서 판매되는 친환경 농수산물의 경우, 판매 이미지에 유기농, 저탄소 인증 등 국가 인증마크를 함께 표기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우측 퀵메뉴를 통해 친환경 인증조회, 농산물 이력추적, 쇠고기 이력추적 등의 정부 기관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연동되어 직접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신세계몰 등 주요 온라인 유통몰과 기획전 제휴 등을 통해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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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 7월부터 라면, 통조림, 즉석식품 등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상품 성분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영양강조표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기존에는 영양 성분 수치만 표시돼 소비자들이 일일이 수치정보를 확인해 상품을 골라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상품 검색 시 열량, 저당, 저지방 등 ‘특징’ 옵션을 선택해 각 기준에 해당하는 제품만을 찾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식품의 인증마크와 포함된 알레르기 유발 성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식품 인증마크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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