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마당, 경제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양한 행사 펼쳐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마을박람회는 '행복한 동행 40년 살고싶은 마을60년'이란 주제로 강서구 개청 40년을 기념해 마을공동체 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 60년을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공연마당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해 마을 내 숨은 재주꾼과 마을공동체들이 직접 무대를 꾸민다. 공연 사이에는 마을사업과 관련된 퀴즈와 협동놀이로 참가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행사에 참여하는 45개의 마을 모임은 잔디광장에서 각각 ▲체험마당 ▲경제마당 ▲먹거리마당 ▲공연마당으로 나누어진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주민을 기다린다.
우선, 체험마당에서는 방송 녹음 체험, 나무 저금통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마을 사업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는 강서구 우수 마을 공동체, 마을 탐방 코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 갤러리가 운영되고 마을공동체 체험부스를 방문해 완성한 스탬프 카드로 추첨을 통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마을이란 모자이크를 주민이 직접 꾸밀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보고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 주민이 마을 공동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행사 당일 매장 안내방송을 통해 마을박람회 행사를 알려 고객들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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