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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강서시장 도시농업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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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농업이 우리 주변에 있음을 알리고자 마련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심 속 영농 생활이 한걸음 더 가깝게 주민에게 다가간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1월4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시장에서 강서구-강서시장 도시농업 한마당을 개최한다.

도시농업을 주민에게 소개하고 도시농업 생산자와 주민의 교류를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보고, 듣고, 묻고, 만드는 현장으로 꾸며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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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시농업 전시장에서는 토종씨앗·상자텃밭 전시, 텃밭 클리닉을 만난다. 멀게만 생각하던 도시농업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도시 농업에 대한 궁금증과 혼자서 고민하던 어려움을 전문가에게 묻고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미니 허수아비 만들기, 프리저브드(보존화) 꾸미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동화책으로만 보던 허수아비를 직접 만드는 체험과 보존화를 이용해 엽서를 꾸며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가을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다.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도시 농업을 통해 키운 텃밭 생산 농산물과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서울의 유일한 쌀인 ‘경복궁쌀’, 강서구 지역에서 만들어진 꿀이 주민을 기다린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서시장 도매인동 앞에서 열린다. 개막식 후엔 텃밭 작은 콘서트가 열려 농업인과 주민의 만남에 흥을 더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서울은 에너지와 농산물을 소비만 하는 도시지만 우리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면 곳곳에서 생산도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상 속에서도 영농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농수산공사 강서시장에 700㎡ 크기의 자원순환형 텃밭을 조성했다. 빗물순환, 퇴비순환, 햇빛발전기 및 태양광 조명이 설치된 순환형 텃밭은 인근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해 생태 체험과 에너지 순환 교육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일자리경제과(2600-628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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